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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평뉴타운 미분양 17% 하루만에 팔려

입력 | 2012-11-21 03:00:00

최대 2억2000만원 파격할인




600여 채가 미분양됐던 은평뉴타운이 ‘파격 할인’ 덕분에 숨통을 틔웠다.

20일 서울시 SH공사에 따르면 선착순 분양 첫날인 이날 오전 일시납 분양 23채, 분양 조건부 전세 84채 등 107채가 분양됐다. 전체 미분양 물량인 615채의 17%가 하루 만에 팔려나간 것.

서울시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일시납 분양 계약자는 특별 선납 할인을 포함해 최대 2억20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줬다. 할부 분양 계약자에게는 평면 개선 비용 지원과 5년간 분양대금의 50% 납부 유예, 10년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줬다.

특히 구매자들은 분양 조건부 전세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4년까지 전세로 살 수 있으며 분양 전환하지 않아도 위약금을 내지 않도록 조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은평뉴타운 선착순 분양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SH공사 분양팀(02-3410-7517)이나, 현장 분양 안내 사무소(02-351-3966)로 하면 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