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수천만원… 효율성 논란도
이스라엘은 2007년부터 미국 지원금 등 약 3억7500만 달러(약 4090억 원)를 투자해 아이언 돔을 개발한 뒤 지난해부터 5개 포대를 실전배치했다. 포대당 재장전 없이 60발의 요격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1분에 최대 1200개 포탄의 궤적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효율성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1개 포대의 도입비용에 약 5000만 달러(약 546억 원)가 드는 데다 수십만 원짜리 포탄 또는 로켓포탄을 요격하기 위해 개당 가격이 3만5000∼5만 달러(약 3800만∼5855만 원)짜리 요격미사일을 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상대방이 한꺼번에 많은 포탄을 퍼부을 경우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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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