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홀수 달은 한국, 짝수 달은 일본에 머물며 ‘셔틀 경영’을 벌여왔지만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여진 및 원전 사고 위험 때문에 일본행을 자제해왔다. 이번 일본 방문은 작년 10월 개인적 이유로 보름간 일본을 찾은 이후 1년여 만이다.
롯데 측은 이번 방문이 셔틀 경영의 재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본 롯데와의 사업 규모 격차가 매년 커지며 롯데의 무게중심이 이미 한국으로 넘어온 데다 신 회장이 고령이라 주위에서도 일본 방문 자제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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