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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올 뉴 LS’ 국내 출시… “부품 절반 교체, 사실상 신차”

입력 | 2012-11-13 03:00:00


한국토요타자동차가 12일 인천 송도구 연수동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렉서스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LS’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LS는 2006년과 2007년 각각 선보인 ‘LS460’ ‘LS600hL’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이다. 그렇지만 6000여 개 부품 가운데 절반인 3000여 개를 바꿔 사실상 신차나 다름없다고 한국토요타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도 기존 모델보다 더 역동적으로 바꿨다.

파워트레인(엔진, 변속기 등 동력시스템)은 4608cc 8기통 가솔린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타입과 4969cc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와 무단변속기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두 가지다. 가솔린 모델은 ‘LS460’, 롱바디 트림인 ‘LS460L’과 상시 사륜구동 모델인 ‘LS460AWD’ 세 가지이며 하이브리드 차는 최상위 트림인 ‘LS600hL’로 출시됐다. 연료소비효율은 LS460이 L당 8km(복합연비 기준)이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L당 10km다. 가격은 1억1160만∼1억7930만 원.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