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털 사이트에 '아진요(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가 등장해 네티즌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 카페는 최근 불거진 가수 아이유(20)와 슈퍼주니어 은혁(27)의 열애설에 대한 진실을 요구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아이유와 은혁의 트위터 사진(좌)과 '아진요(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유 트위터,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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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털 사이트에는 '아진요'라는 카페가 개설돼 12일 오후 회원이 2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카페 운영진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유와 은혁의 열애설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기 위해 카페를 개설했다"면서 "단순히 열애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속옷·나체 셀카, 동거 등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바다"라는 글을 올렸다.
운영자는 이 카페가 '안티 카페'가 아닌 진실을 요구하는 카페라고 설명했으나, 네티즌은 '마녀사냥'이라며 운영자를 질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카페가 다분히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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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진요'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이런 식으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이냐", "타진요에 이어 아진요까지 너무하다", "아이유도 사생활이 있다", "분명한 안티 카페다"라면서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