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으로 본 울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갖는 울산과 알 아흘리(사우디)를 비교해보면 여러 모로 울산이 앞선다.
기록부터 다르다. 울산은 대회 조별리그부터 4강 2차전까지 9승2무, 그것도 최근 8연승을 달려왔다. 같은 기간, 알 아흘리는 5승3무3패를 했다. 9일 울산현대호텔에서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AFC 관계자가 알 아흘리 야롤림 감독과 압둘라 알 무아이우프에게 “울산의 8연승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을 정도로 울산의 승승장구 행보는 각별한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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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