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다름 아닌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 위기에 몰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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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맨시티는 4차전까지 승리를 챙기지 못해 2무 2패(승점 2)를 기록해 '죽음의 조'라 불리는 D조 최하위로 처졌다.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맨시티가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현재 2위인 레알 마드리드(2승1무1패·승점 7)가 모두 패해야 한다.
만약 마드리드가 승점 1점이라도 챙기면 골 득실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0분과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약스의 지엠 데용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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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시티는 오는 22일 마드리드와 운명을 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