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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종개 ‘동경이’ 천연기념물 지정

입력 | 2012-11-07 03:00:00


경북 경주지역 토종개인 ‘동경이(東京狗)’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본보 4월 5일자 A14면… 경주개 ‘동경이’ 천연기념물 된다) 문화재청은 6일 “동경이는 ‘동경잡기(東京雜記)’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 옛 문헌을 통해 경주에서 널리 사육되던 개로 알려졌고 신라 고분에서 토우로 발굴되는 등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경이는 짧은 꼬리인 단미(短尾) 혹은 꼬리가 없는 무미(無尾)라는 특징이 문헌 기록에 등장하는 내용과 일치한다. 또 유전자 분석 결과 한국 토종개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