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 동아닷컴DB
연기자 김명민(사진)도 한 자리수 시청률의 저주는 피해가지 못했다.
김명민은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재도전한 흥행을 잠시 뒤로 미뤄 둔 상황이다.
그는 2008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하얀거탑’ ‘불량가족’ ‘불멸의 이순신’ 등을 통해 ‘흥행불패’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터라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서도 “시청률 10%대의 마니아 드라마가 아닌 40%가 넘는 드라마를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한 관계자는 “김명민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고, 드라마 안에서 벌어지는 실제 드라마의 현실을 신랄하게 꼬집고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