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탄 SK VIEW PARK’ 조감도.
SK건설은 동탄1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신동탄 SK VIEW PARK’의 분양가를 m²당 240만 원대로 책정했다. 입지 여건이 좋지만 순위 내 마감을 겨냥해 분양가를 낮췄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인 315만 원보다 저렴하고 동탄1신도시 시세인 333만 원보다 싸다. 동탄1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학군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101m² 850채로 구성되며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모든 가구에 가변형 벽체를 달아 입주자 취향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다음 달 2일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여주’의 분양가는 m²당 199만 원 수준이다. 삼호가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경기 여주군 일원에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m² 단일면적으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 주변으로 남한강과 산을 동시에 볼 수 있고 남한강 현암지구 강변공원과 오학공원도 가까워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 1층, 지상 11∼15층 5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m² 299채로 구성된다.
SK건설과 호반건설은 내달 시흥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B7블록과 B8블록에서 합동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B7블록 ‘시흥 배곧 SK VIEW’는 전체 1441채, 전용 62∼84m²로 구성된다. B8블록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 베르디움’은 총 1414채, 전용 65∼84m²로 이뤄졌고 중앙공원이 단지 앞으로 펼쳐져 있는 게 특징이다. 두 단지 모두 m²당 260만 원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