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됩니다.” 구미대 학생들이 26일 캠퍼스에서 구미지역 불산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장터를 열고 있다. 학생들은 판매 금액을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구미대 제공
학생들은 25, 26일 열린 가을학술제 특별행사로 불산피해주민돕기 장터를 열었다. 교직원들도 참여해 책 옷 가방 신발 등을 가득 내놨다. 보건의료행정과 1학년 권혁민 씨(19)는 “마음에 드는 물건도 구입하고, 작지만 불산피해 주민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책과 기념품 등을 장터에 낸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가 성장하는 데는 구미지역의 사랑이 컸던 만큼 피해 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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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