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독·dock(구매확률 100%) 아이폰5 전용 받침대다. 각종 생활용품, 정보기술(IT)기기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가젯 플로(http://thegadgetflow.com)에서 29.95달러에 팔고 있다. 나무와 알루미늄 재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휴대용 저장장치(USB) 케이블을 추가하면 20달러를 더 내야 한다.
캐논 L렌즈 모양 머그컵(100%) 캐논카메라가 고급형 ‘L’ 시리즈 렌즈 중 가장 많이 팔린 ‘EF 24-70mm f/2.8L USM’의 모양을 본떠 증정용으로 만든 머그컵이다. 시판용이 아니지만 일부 웹사이트에서 15달러 안팎에 팔린다. 실제 렌즈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다.
아이팟 터치5(100%) 맥북에 쓰인 산화 피막 알루미늄 재질로 몸체를 만들어 얇고 가볍다.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을 추가했다. 이전 모델보다 처리 능력이 최대 2배 이상 빠르고 40시간 이상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아이폰5와 같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썼다. 26만9000원 이상. 정 부회장은 지난달 이 제품을 소개한 뒤 16일 페이스북에선 샀다고 밝혔다.
렉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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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 리모와 슈트케이스(50%) 프랑스 다운재킷 브랜드 몽클레르가 독일 가방 브랜드 리모와와 협업해 만든 여행가방. 리모와의 초경량 여행가방인 ‘토파즈 스틸스’ 내부를 몽클레르 다운으로 꾸몄다. 210만 원.
임파서블 인스턴트 랩(40%) 미국 폴라로이드 전문업체 임파서블 프로젝트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아이폰 사진 인화기다. 아이폰에서 사진 창을 띄우고 인화기에 올리면 즉석에서 사진이 폴라로이드로 출력되는 장치다. 임파서블 프로젝트는 지난달부터 10월 8일까지 미국 소셜펀딩 웹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일반인 2509명에게 개발자금 55만9232달러를 유치했다.
비어벨트 버클(왼쪽), 타조 베개(가운데), 칼 모양 벨트 버클.
타조 베개(0%) 스페인의 건축·디자이너 스튜디오 가와무라 간자비안이 개발 중인 휴대용 베개로 현재 킥스타터에서 개발자금을 모으고 있다. 머리에 베개를 뒤집어쓰면 코와 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가려져 주위 환경에 관계없이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머리 양옆에 있는 구멍에 손을 넣으면 편안하게 이마를 받칠 수도 있다. 정 부회장은 구매확률이 0%인 이유에 대해 “(ostrich에) 타조 말고 또 이런 뜻이 있더라. ‘문제를 외면하려 드는 사람, 현실도피주의자.’ 구매확률 0%다. 난 언제나 정면돌파다”라고 적었다.
칼 모양 벨트 버클(?%) 평범한 벨트처럼 보이지만 벨트에서 버클을 분리하면 버클 측면과 이어져있는 2.5인치(6.35cm) 길이의 칼이 드러난다. 미국 칼 제조업체 보웬나이프가 만든 호신용 제품이다. 칼날 뒷부분을 병뚜껑 따개로도 쓸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다. 35달러. 정 부회장은 구매확률을 ‘?’로 적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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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