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4%서 계속 높아져… 최고 거주지역은 남구 꼽아
울산시민들의 정주의식(지금 살고 있는 곳에 뿌리를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 5월 울산에 거주하는 3820가구를 면접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3년 이내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5.0%인 반면 75.0%는 이사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시민 4명 가운데 3명은 울산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셈이다.
울산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는 비율은 2006년 64.3%, 2009년에는 68.5%였다.
자기 집을 갖고 있는 비율은 2006년 65.7%에서 올해는 63.3%로 떨어졌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