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맹에 의향서 제출… 현지실사 뒤 내년 7월 결정
광주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섰다.
광주시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추진에 대한 정부 최종 승인을 받아 최근 국제수영연맹(FINA)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는 2013년 4월 4일까지 유치 신청 국가를 대상으로 5월 국제수영연맹 현지실사를 거쳐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종 결정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월드컵축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단일종목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다.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개 회원국 선수,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대표들이 겨루는 챔피언십이 16일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대회가 보름 동안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