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태블릿PC와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탭북 ‘H160’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탭북 ‘H160’과 터치스크린 기반 일체형 PC ‘V325’를 26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H160은 터치스크린으로 인터넷 등을 이용하다 측면의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돼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탭북이다. 탭북은 인터넷 검색 등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태블릿PC의 장점과 문서 작성에 알맞은 노트북의 특성을 모두 갖췄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가격은 전용 파우치를 포함해 11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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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윈도7 OS에 비해 부팅속도가 약 2배로 빨라졌으며 터치 반응속도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