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모텔에서 서른한살 간호조무사가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직접 투약한 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채널A 보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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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중독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부산 암남동의 한 모텔에서 간호조무사 김 모씨(31)가 숨져 있는 것을 내연남 이 모씨(41)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와 이 씨는 하루 전인 20일 밤 함께 술을 마신 후 투숙했는데, 내연남 이 씨가 잠든 사이 김 씨가 프로포폴 2병을 직접 주사한 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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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평소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았던 김씨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과 함께 프로포폴의 출처를 수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