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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방송서 손담비와 머리채 잡고…무슨 일?

입력 | 2012-10-20 16:34:20


김완선, 방송서 손담비와 머리채 잡고…무슨 일?  


가수 김완선이 손담비의 머리채를 잡아 눈길을 끈다.

최근 tvN ‘SNL코리아’ 녹화에는 원조 섹시디바 김완선이 특별 출연해 손담비와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활약한 코너는 손담비가 전하는 ‘섹시 디바 되는 법’을 주제로 한 VCR콩트다. ‘응답하라 1997’ 특집에서 선보여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서인국이 전하는 ‘윤윤제가 되는 법’의 새로운 버전이다.  

‘SNL코리아’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반갑게 인사를 하는 김완선을 무시하는 듯 도도한 웃음을 짓고 있는 손담비 등 두 사람의 리얼한 표정 연기가 곧 펼쳐질 흥미진진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팽팽한 신경전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마주 선 김완선과 손담비가 결국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섹시디바의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담아낸 콩트 설정과는 달리 김완선과 손담비는 현장에서는 마치 자매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중 쉬는 시간에도 함께 앉아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무섭게 돌변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특히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는 연기를 앞둔 두 사람은 몸을 사리다가 NG내지 말고 한번에 가자고 이구동성으로 외치더니 제대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고.

손담비가 호스트로 나선 ‘SNL코리아’는 10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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