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윤기 살리고 습기 제거… 손쉽게 관리하는 제품 인기
불스원 ‘케어잼’
이런 니즈를 반영해 최근 핸드백 구두 등 가죽 관리를 위한 특수제품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불스원의 천연가죽케어크림 ‘케어잼’ 크림은 부드러운 천에 묻혀 골고루 바르면 가죽의 윤기가 살아나는 집중 관리 제품이다. 고가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사용되는 ‘코엔자임 Q10’ 성분을 함유한 가죽용 스킨케어 제품인 셈. 가죽제품을 보호할 뿐 아니라 광택을 더해주고 가죽 특유의 냄새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설명이다. 가죽핸드백뿐 아니라 재킷 워커 부츠 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애경 ‘홈즈 제습력’
가죽제품의 취약점 중 하나는 습기다. 애경에스티 홈즈의 ‘홈즈 제습력 부츠용’은 일본산 프리미엄 숯 ‘비장탄’을 원료로 만든 국내 최초의 부츠 전용 제습제다. 비장탄은 해안가에서 자란 졸가시나무나 너도밤나무 원목을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굽는 특별한 제탄 과정을 거쳐 만드는 단단한 숯. 탈취 및 제습 효과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부츠에서 나기 쉬운 발냄새를 없애주는 ‘초이스엘 신발용 제습제’를 추천했다. 롯데마트가 단독 기획한 ‘한번 쓰고 또 쓰는 물먹는 하마’는 실리카겔이 습기를 흡수하는 시트 타입 제습제로 가죽 소재 가방 부츠 구두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