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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엔날레대회 27∼31일 광주서 첫 개최

입력 | 2012-10-16 03:00:00


전 세계 비엔날레 관계자들이 한데 모이는 제1회 세계비엔날레대회(World Biennale Forum)가 27∼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이 독일의 국제교류재단(IFA),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비엔날레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비엔날레의 대표, 감독, 큐레이터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중심의 이동’이란 주제 아래 포럼과 각 지역 비엔날레의 사례 발표, 비엔날레 대표자회의가 마련된다. 포럼의 기획은 우테 메타 바우어 영국 왕립예술대학 학장과 후한루 전 이스탄불 비엔날레 감독이 맡았으며 저명한 정치철학자 샹탈 무프(영국 민주주의연구소 소장)를 비롯해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디렉터), 왕후이(칭화대 교수), 니코스 파파스테르기아디스(호주 멜버른대 교수)가 기조발표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