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1억 기부.
‘박지민 1억 기부’
15& 멤버이자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이 선해을 베풀었다.
박지민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박지민이 월드비전과 한빛재단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빛재단은 시각장애아동의 생활시설인 한빛맹아원, 시각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특수학교인 한빛맹학교,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 등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복지에 기여해 온 사회복지법인이다.
이어 박지민 양 월드비전에도 식수개발 사업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지민은 "이렇게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제 또래 아이들이 마실 물도 없어서 고생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기부금은 모잠비크 테테주 안고니아지역에 사랑의 식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박지민은 '천재소녀' 백예린과 듀오 '15&'를 결성하고 데뷔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