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층 아파트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북 충주시 연수동의 18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사람이 없는 빈 집에서 일어나 인명 피해 없이 15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아파트 내부(총면적 79㎡) 36㎡와 냉장고, TV 등 집기류 등 1000만 원의 재산피해(소방당국 추산)가 발생했다.
아파트 관리소장은 "페인트칠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 건물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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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