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사옥시대
LH가 2014년 입주할 경남 진주혁신도시 신사옥 조감도.
○ 에너지 소비 연 11억 원 절감
이 건물은 에너지 절약형 건물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효율 에너지 건축 자재와 신재생 에너지 설비 등을 통해 연간 11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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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한 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관리 방안도 도입된다. 우선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인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BEMS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이런 여러 가지 장치 덕에 연간 6000t의 온실가스 감축, 200만 그루의 소나무 식재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 구비
LH 신사옥 내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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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조경 공간에는 전통 휴게 공간과 각종 이벤트 연출이 가능한 넓은 잔디밭, 전통수목 및 경관요소를 도입한 향토적 휴게 공간을 설치하고 자전거 도로와 조깅코스도 갖출 예정이다.
○ ‘지역 랜드마크’ 기대
LH 신사옥은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지방공공기관 중에서 건립 규모는 물론이고 이주인원(1423명)도 최대 규모다. 진주 사옥은 직원들을 위한 업무공간을 정남향으로 배치하고 실내조명은 발광다이오드(LED)와 자연채광에 의해 조명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실, 식당 등 편의시설과 복도 등 공용면적 등을 제외한 순 사무실 면적은 1만7808m²로 1인당 평균 12.5m²의 공간을 갖춰 ‘정부청사관리규정’에서 제시한 공무원 1인당 사무실 면적기준(7∼17m²)을 적용한 결과다.
LH 본사 이전 추진단 관계자는 “진주 신사옥은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로서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도 힘을 보탤 뿐 아니라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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