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카브레라. 사진제공|디트로이트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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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빅리그 타격 트리플크라운’이 탄생할 수 있을까. 시즌 막판 뜨겁게 달아오른 미겔 카브레라(29·디트로이트·사진)의 방망이로 메이저리그가 떠들썩하다.
카브레라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서 4회 솔로홈런을 터뜨려 시즌 42호를 기록했다. 카브레라는 이로써 조시 해밀턴(텍사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며 타격 3관왕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까지 타율 0.332, 타점 131개로 두 부문에서 2위 그룹에 여유 있게 앞서 있는 그는 홈런왕까지 차지할 기세다. 남은 12경기에서 카브레라가 홈런왕을 차지한다면 그는 1967년 칼 야스트렘스키(보스턴) 이후 45년 만에 타격 3관왕의 맥을 이을 수 있다.
최근 무서울 정도로 폭발하고 있는 홈런 페이스를 고려하면 결코 타격 트리플크라운이 멀리 있지 않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연일 경신 중인 카브레라는 최근 7경기에서 6방의 대포를 쏘아 올리며 집중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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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