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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점프 최강 가린다’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25일 개막

입력 | 2012-09-21 17:29:00


[동아닷컴]

2012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2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가 강원도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25일 개최된다.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미 7월부터 2014 소치올림픽 출전포인트 경쟁을 시작하였다. 현재 최흥철, 김현기(이상 하이원스포츠단)가 좋은 컨디션으로 국제포인트를 획득한 상태. 이번 국내 순위 결정전에서도 한치의 양보 없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형들에 밀려 출전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던 강칠구(하이원스포츠단)의 기량이 많이 향상돼 그간 변화가 거의 없었던 기존 국내랭킹의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스키협회는 “3년 간의 스키점프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키워낸 참가자들이 서울, 경기도 등 타지에서 강원도 대관령면 소재 학교로 전학해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스키점프 육성프로그램 및 규모있는 국내대회를 개최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획득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대한스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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