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쇼트리스트닷컴
‘가장 위험한 귀갓길’
이보다 더 무섭고 아찔한 귀갓길이 있을까? 최근 중국에서 목숨을 내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귀갓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온라인매체 쇼트리스트닷컴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중국 후난성 위산의 한 오지마을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소개했다.
1997년 만들어진 이 케이블카는 마을에서 외부로 나가는데 며칠이나 걸렸던 과거와 달리 주민들의 빠른 발이 돼 주었지만 동시에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도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디젤 엔진으로 움직이는 케이블카는 이 마을 주민인 장신졘 씨가 15년간 도맡아 운행하고 있다.
장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5년 전 케이블카가 처음 생겼을 때 아버지가 관리하셨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나 혼자 이를 책임지게 됐다. 매우 위험하다 보니 아무도 이 일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위험한 귀갓길 대박이다”, “가장 위험한 귀갓길 아찔하다”, “가장 위험한 귀갓길 무섭다. 말 그대로 목숨을 내놓고 이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