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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신지애 우승으로…재규어도 ‘싱글벙글’

입력 | 2012-09-17 15:44:36


신지애(24 미래에셋) 선수가 브리티시여자 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하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재규어(Jaguar) 브랜드의 가치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신지애 선수는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링크스(파72, 6657야드)에서 17일 막 내린 브리티시여자 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한 것으로 신 선수의 완벽한 재기를 뜻해 더욱 의미가 깊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지애 선주의 우승으로 인해 재규어의 영국 프리미엄 럭셔리 이미지와 브리티쉬 여자 오픈의 높은 위상이 맞물리며 국내외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고 판단했다. 특히 경기 중 재규어 로고가 새겨진 신지애의 캐디백이 언론에 다수 노출되어 홍보효과를 톡톡히 얻어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신지애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뿐 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규어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올해 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주최한 골프클리닉에 참석해 고객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행동으로 홍보대사로 업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지애 선수의 공식 스폰서로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신지애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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