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이런 활동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에 대한 가스요금 감면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감면해준 가스요금은 지난해에만 266억 원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범위를 더 늘릴 계획이다. 기존 감면 대상자는 아니지만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차상위 취약 계층으로도 요금 감면 범위를 확대해 이 규모를 400억 원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는 학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 장학사업’,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장애인 청소년에게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해 주는 ‘온누리 의료사업’ 등이 대표적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이다.
또한 남북관계가 개선될 경우 가스공사는 인도주의 차원의 지원도 벌이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결핵 의약품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 모잠비크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가스공사 사업장이 있는 곳 주변 마을의 학교에 물자 및 시설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마을 환경도 개선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검토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