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기태 감독-조계현 코치. 사진=MBC SPORTS+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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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김기태 감독이 기용한 대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김 감독의 결정을 만류하던 조계현 수석코치와 김 감독 사이에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 돼 화제에 올랐다.
김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0-3으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박용택을 빼고 대타로 신인우완투수 신동훈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김 감독이 조 코치와 마찰을 빚는 듯한 그림이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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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은 ‘투수 교체는 감독의 권한인데 이걸 갖고 타 팀 감독이 뭐라고 한다는 거 자체가 잘못됐다’, ‘다 떠나서 세이브 상황이었다. 세이브 상황에 마무리 투수를 올리는 게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 ‘신동훈은 뭐가 되나’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방송에 잡힌 화면이 저랬을 뿐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