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바닥재 부문/KCC 바닥재
PVC(폴리염화비닐)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쓰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구분되는 화학 첨가제.
국내에서도 2003년, 2005년 화장품과 어린이 완구에서 이 물질이 검출돼 소동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정부는 고시를 1년 연기했다.
특히 온돌난방 중심인 국내에서 바닥재의 친환경성은 국민 건강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데 고시 연기로 내년 7월까지는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상품과 기존 상품이 뒤섞여 유통되게 됐다.
KCC 관계자는 “당분간은 소비자 스스로 제품을 살피고 전문가에게 문의한 다음 바닥재를 선택하는 스마트 소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KCC 숲’이 친환경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주거용만 봐도 항균을 강조한 ‘그린’, 천연 옥을 함유한 ‘옥(玉)’, 쿠션층에 황토를 넣어 원적외선 방출 및 분해 흡수력을 잡은 ‘황토’가 있다.
특히 ‘황토 순’은 두께가 4.5mm나 돼 보행감이 우수하고 차음기능까지 향상시킨 고기능 바닥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