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눈치 보여서 가져왔어요.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 감독실에 11kg짜리 아령이 놓여있는 이유를 묻자, 일찍 나와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홀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한두 명씩 들어와 아예 들고 이동했다며)
○전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LG 임찬규. 휘문고 21년 선배인 류택현이 1989년 봉황대기고교야구에서 타격상을 탔던 얘기가 화제에 오르자. 임찬규는 1992년생이다)
○마음은 청춘인데. (삼성 장원삼. 우리 나이로 30대에 접어드니 20대와는 달리 여름에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게 느껴진다며)
○민호야, 내년 시즌도 있다. (롯데 양승호 감독. FA 경기일수로 평소 장난을 주고받던 강민호가 올해는 이미 다 채웠다고 말하자)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