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대행.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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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이건 아니죠.”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사진)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러 갔다가 쫓겨난 사연을 공개했다.
한 대행은 경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코치 시절처럼 대전구장의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찾았다. 몇몇 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있어 방해가 될까봐 조용히 운동 기구 위에 앉았다. 운동을 시작하려던 찰라 김태균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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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김)태균이에게 한 방 먹었다. 이제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선수들 눈치를 봐야 한다. 팀의 수장을 맡는 게 이래저래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웃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