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미 명창이 강산제 심청가를 4시간 반 동안 완창한다. 9월 2일 오후 2시 전주시 진북동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강산제는 정응민에서 정권진으로 이어지는 서편제의 한 갈래. 강산제 심청가는 슬픈 장면은 더 슬프게, 비통한 장면은 극도로 비통하여 짜여 마지막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에서 일시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전주문화재단과 우진문화재단이 판소리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걸작 등재 10주년(2013년)을 앞두고 전국의 소리꾼을 대상으로 공모한 판소리 완창 무대 두 번째 공연이다. 7월 7일에는 젊은 소리꾼 정은혜가 정정렬제 춘향가 7시간 완창을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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