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찬 채 성폭행을 시도하다 30대 주부를 살해한 서진환(42)이 여자 경찰관에게 성희롱을 했다고 JTBC가 29일 보도했다.
서진환은 이날 경찰조사를 받던 중 여경에게 "내가 교도소 들어가기 전에 네가 마지막 여자니까 네 얼굴이 잠잘 때마다 떠오를 거야"라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서진환은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쯤 자녀의 유치원 등원을 도와주고 중곡동 자택으로 돌아온 이모(37)씨를 성폭행하려다 이씨가 저항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