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다문화효부-도우미 등 선발내달 1~10일 모집…상금 최고 1000만 원
가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10일 고대소설 주인공인 심청처럼 효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한국 국적을 가진 만 11∼24세 여학생이 대상이며 해당 학년 전체 석차의 50% 이내에 포함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 재단은 부모와 가족에 대한 효행과 예절이 바른 외국인 여성을 선발하는 ‘다문화가정효부상’ 후보자를 함께 뽑는다. 이들 가정의 행복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을 시상하는 ‘다문화도우미상’ 후보도 모집한다.
모든 후보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각 시도 교육감, 학교장, 사회복지시설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관련 서류를 재단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는 현지 실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등을 거쳐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