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담. 사진제공=키위피알
김가담 “양악수술 전엔 에로영화 제의…지금은 드라마 제의”
김가담이 양악수술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몸매 대역으로 활동하던 김가담은 케이블채널 FashionN ‘미스에이전트’에 출연해 얼굴 또한 환골탈태한 모습을 선보였다.
심지어 모델 오디션에 낙방하고 가는 길에 “얼굴은 꽝이지만 몸매는 되니 나랑 에로영화나 한 편 찍자”는 말을 들은 후 큰 충격에 빠졌다. 김가담은 결국 미스에이전트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
수술 회복 후의 김가담은 길었던 ‘말상’이 아닌 8등신 미녀로 그 어느 의뢰인보다 돋보였다. 양악수술과 병행해 얼굴의 위 아래를 함께 줄여주는 이른바 ‘3F수술’이라 불리는 풀 페이스오프 수술을 받은 것.
김가담 수술을 집도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김가담 경우 얼굴의 상하부가 모두 길었기 때문에 위 아래를 동시에 축소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며 “양악수술뿐 아니라 얼굴의 상하를 동시에 줄여 총 3cm 이상을 줄였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아랫입술부터 턱 끝에 해당되는 제법 긴 길이”라고 말했다.
김가담은 “수술결과에 대해 200% 만족한다”며 “이제는 에로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오기까지 해 자신감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