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지원 등 출산정책 효과
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등 출생률 증가에 힘써 온 전남 강진군이 합계출산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강진군은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1년 전국 출생률 통계에서 강진군의 합계출산율이 2.281명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1.244명보다 1.037명 높은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다.
강진군은 이번 합계출산율 전국 1위 기록을 세운 데에 임신과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부터 운영된 정부지원 24시간 분만 산부인과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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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