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주관사 “30일 정상 개최”…협회-선수회 갈등 악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던 제55회 KPGA 선수권대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KPGA는 24일 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권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11월 열릴 예정이던 농협오픈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회 개최 6일을 남겨두고 갑자기 무기한 연기가 발표되면서 선수들은 혼란에 빠졌다. 다행히 26일 KPGA는 대회 주최사인 해피니스 골프장,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다시 협의해 정상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KPGA선수권대회는 30일부터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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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