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23일 개막
1000만 달러(약 113억 원)의 우승 보너스를 놓고 벌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가 23일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 뉴욕 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골프장(파71)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해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8월 31일∼9월 3일)에 나설 100명을 추린다. 70명이 출전하는 3차전 BMW챔피언십(9월 6∼9일)에서 살아남은 상위 30명은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9월 20∼23일)에서 1000만 달러의 우승 보너스를 놓고 다툰다. 대회마다 8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어 보너스를 제외한 상금 합계만도 3200만 달러(약 362억 원)에 이른다.
한국(계) 선수로는 세계 랭킹 25위 재미교포 존 허(22)를 비롯해 36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38위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40위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71위 배상문(26·캘러웨이), 77위 최경주(42·SK텔레콤) 등 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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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