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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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독도 도발에 연예인들도 뿔났다
권재관·김대희는 서울∼독도 자전거 일주 도전
“참을 만큼 참았다.”
최근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도 잇따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본의 일부 연예인들이 독도와 관련한 망언을 쏟아내자 국내 스타들이 이에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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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일본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 이즈미야 시게루는 20일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 박종우와 가수 김장훈, 배우 송일국의 독도 사랑을 ‘까불고 있다’ ‘한국의 스포츠 선수나 가수가 정치적 언행을 하는 것은 문제다’고 말해 국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가수 사이먼디는 최근 한 일본 누리꾼이 “한국 죽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일본 땅이다”는 글을 남기자 “이런 말 듣고 가만히 있으면 XX이겠죠. 개소리 하지 마”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런가 하면 가수 장재인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길에 산 독도 쿠키. 수익금이 지원기금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맛도 굿”이라는 글로 독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같은 SNS상 독도 사랑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표현하는 스타들도 적지 않다. 가수 김장훈과 배우 송일국은 광복절을 맞아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들과 독도까지 헤엄치는 ‘8.15 기념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에 성공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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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