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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의 침묵 속에 홈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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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세 차례의 슛을 날린 끝에 선취골을 득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에도 전반적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발렌시아는 수비 중심의 포메이션으로 버티는 한편 간간이 역습을 노렸다.
마침내 발렌시아에게 기회가 왔다. 발렌시아는 전반 42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알베르토 코스타(27)의 킥을 골문 앞쪽으로 달려든 호나스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이 과정에서 더 큰 손해도 입었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1)와 케플러 페페(29)가 충돌한 것. 결국 페페는 라울 알비올(27)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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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