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의 아스널 조롱.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광고 로드중
득점왕을 차지한 주전 공격수를 지키지 못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내준 아스널에게 영국 현지 언론의 조롱이 화제다.
맨유가 로빈 판 페르시(29)의 이적을 발표한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한 스포츠 매체의 헤드라인에는 믿기 어려운 내용이 게재 됐다.
아스널을 조롱하는 이 문구는 ‘UNITED RVP ARSENAL RIP' UNITED RVP는 맨유가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했다는 평범한 뜻인데 비해 ARSENAL RIP는 아스널에 애도를 표하는 것.
광고 로드중
이는 지난 2011-12시즌에 30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주전 공격수를 잃은 것에 대한 애도이자 조롱의 표현.
이 사진을 접한 한국의 축구팬은 판 페르시의 ‘라이벌’ 맨유 이적과 영국 현지 언론의 대담함에 놀라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