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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복절 남산은 ‘무궁화 강산’… 복원중인 경교장 임시 개방

입력 | 2012-08-15 03:00:00


광복절을 맞아 서울에서 가장 다양한 무궁화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답은 바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남산야외식물원이다.

식물원에 따르면 식물원 내 1600m²(484평) 규모의 단지에 무궁화 1549그루(23종)가 최근 꽃을 활짝 피우기 시작했다. 식물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소나무가 심어진 숲과 야생화단지, 습지생태원 등이 있어 생태학습장으로도 적당하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백범 김구 선생이 광복 직후 머물렀던 경교장은 광복절을 맞아 내부를 임시 개방한다. 현재 훼손된 벽체를 모두 철거하고 천장과 바닥, 창호 등을 백범 거주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한 상태다. 15일 오후 1, 2, 3시 정각 경교장 앞으로 가면 담당자 인솔 아래 경교장 내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