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독도 세리머니’ 파장
정우택 최고위원도 “우리 땅을 우리 것이라고 말하는데 왜 정치 활동인지 모르겠다”며 “IOC에서 메달을 빼앗는다면 국가적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 대한체육회는 정치적 행위가 아니었음을 적극 어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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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만약 IOC가 현명하지 못한 판단을 내릴 경우 올림픽 3위 입상을 병역면제 요건으로 하는 병역법 시행령의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원할 경우 박 선수에 대한 보상을 그대로 부여할 수 있도록 가칭 ‘박종우 특별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 당국자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축구에서 메달을 따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할 복안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 [채널A 영상]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메달 박탈 시 병역-포상금은?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동영상=박종우, ‘독도 세리머니’가 문제? 다시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