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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료관광은 대구로” 외국인 크게 늘어

입력 | 2012-08-09 03:00:00

올해 7000여 명 달할 듯 작년보다 2000여명 많아




대구시가 대구를 찾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데 맞춰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대구의 외국인 관광객은 9만9000여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만8000여 명이었다. 2008년 4만7000여 명, 2010년 7만5000여 명으로 대구의 외국인 관광객은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의료관광객은 2010년 4493명에서 지난해는 5379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7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올해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구시와 자매결연한 중국 산둥(山東) 성 칭다오(靑島) 시의 한 기업과 연계한 가족 단위 의료관광객 16명은 9일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건강검진을 비롯해 동성로에서 쇼핑 등을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올 들어 100여 명이 대구에서 의료관광을 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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