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종합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4·삼성생명)가 7일(한국시간) 엑셀 런던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준결승에서 스티브 게노(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올림픽 메달을 노리던 남자하키대표팀은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6위인 한국은 런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B조 예선 5차전에서 강호 네덜란드(세계 3위)에 2-4로 아깝게 패해 조별리그를 2승3패(승점 6)로 마무리하고 순위결정전으로 밀리는 아픔을 맛봤다. 0-3으로 뒤진 한국은 후반 18분 남현우(25)의 만회골과 27분 이남용(29·이상 성남시청)의 추격골로 턱밑까지 따라붙었으나 종료 6분을 남기고 빌리 바커에게 뼈아픈 쐐기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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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