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장성 5명 함께 요르단行… 아사드 정권 붕괴 초읽기
히잡 총리는 6일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를 통해 “정권의 학살과 테러로부터 망명해 자유와 존엄의 혁명에 합류한다. 수개월간 망명을 준비했으며 자유시리아군(FSA)의 도움으로 망명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요르단 정부 관리는 히잡 총리가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탈출해 요르단에 머물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알자지라가 전했다. 최대 반정부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SNC) 측은 “시리아 반군의 도움을 받아 히잡 총리가 장관 2명, 고위 장성 3명과 함께 정권에서 이탈했다”고 로이터 AFP통신에 밝혔다. 이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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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