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캡처 화면 [출처 : 스페인 리가 BBVA 닷컴].
영국 대중지 선(The Sun)은 바네가의 빨간색 페라리 360 모데나 차량이 스페인의 한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여 거의 전소됐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잿더미가 된 바네가의 페라리 360 모데나 차량은 그 가격이 무려 3억5000여만 원. 그것도 도로 주행은 처음인 새 차였다.
바네가가 물 한 동이를 들고 차량으로 돌아왔을 때 차량은 완전히 불길에 휩싸인 상태였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길을 잡았다.
불이 꺼진 차량의 모습은 처참했다. 차량 거의 전체가 새까맣게 타 숯덩이가 된 것. 그나마 멀쩡한 차량 앞부분을 봐야 이 차량이 빨간색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구단 대변인은 일종의 전기배선 합선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네가는 올해 차량과 관련해 운이 없는 편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채널A 영상] 장마철에 침수된 강남 외제차, 어디갔나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