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온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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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김온아(24·인천시체육회)의 부상 떄문이다.
김온아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코퍼박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였다. 고비 때마다 터진 득점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았다.
대표팀은 쉽지 않은 상대였던 스페인을 31-27로 꺾었다. 하지만 김온아는 무릎 근육에 문제가 생겨 더 이상의 올림픽 출전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 김온아의 부상에 대표팀의 올림픽 전망은 빨간 불이 켜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