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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 ‘아프니까~’ 2탄 8월 출간

입력 | 2012-07-24 03:00:00

초보직장인 위한 에세이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사진)의 신간 제목은 ‘아프니까 신입사원이다’가 될까?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를 쓴 김 교수가 다음 달 말 출판사 문학동네의 새 임프린트(독자 브랜드)에서 신간 에세이를 출간한다. 책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학동네에 따르면 신간은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디딘 젊은이들이 사회에서 부닥치는 혼란과 불안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교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은 25∼35세 초보 직장인들로부터 삶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는 요청이 쇄도해 신간 집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염현숙 문학동네 편집국장은 “새 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후속으로 읽을 만한 에세이로, 전작과 같은 ‘공감과 위로’를 콘셉트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별도로 준비해온, 중년을 위한 에세이 출간은 현재 미뤄둔 상태다.

신간 출간을 앞두고 문학동네는 문학동네 온라인 카페, 예스24 등 인터넷을 통해 독자모니터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독자들과 함께 쓰고 함께 만들고 싶다”는 김 교수의 뜻에 따라 독자모니터가 가제본 형태의 원고를 읽고 의견을 주면 이를 최종본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독자모니터가 참신한 제목 아이디어를 내놓을 경우 이를 반영할 수도 있다고 문학동네는 밝혔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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