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 중 27% 차지… 20대, 30대보다 많아
경남 통영시 한아름 양(10) 살해 사건의 범인이 40대인 김점덕(45)으로 밝혀지고 제주 올레길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로 40대 남성이 검거되면서 ‘40대 강력범죄’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가해자 4명 중 1명이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이 펴낸 ‘2011 범죄분석’에 따르면 2010년 강력범죄 가해자 37만5897명 가운데 40대(41∼50세)가 10만3940명(27.7%)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대(31∼40세)는 8만968명(21.5%), 20대(21∼30세)는 7만1368명(19%), 50대(51∼60세)는 5만8813명(15.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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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